보도자료

수려한 봄 풍경을 만끽하고 싶다면?…중국 '태항산'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봄은 따스한 햇살과 생동감이 넘치는 계절로 여행을 떠나기 가장 좋은 시즌으로 꼽힌다. 만약 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부담 없이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중국은 어떨까.

다양한 중국 여행지 중에서도 이왕이면 푸릇푸릇한 봄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를 추천한다. 장대하고 웅장한 절경 그리고 눈길 닿는 곳마다 감탄이 절로 나오는 대항산 대협곡으로 떠나보자.

'미국에 그랜드 캐니언이 있다면 중국에는 태항산이 있다'라는 말처럼 태항산은 거대하고 광활한 자연을 자랑한다. 중국의 10대 협곡 중 하나인 태항산 대협곡을 비롯해 하늘과 산의 경계라 불리는 천계산, 만 명의 신선들이 산다고 하는 만석산, 하늘의 척으로 알려진 천척산까지 중국의 명산들이 간직한 천혜의 비경속으로 지금 출발해보자. 
                                                           
봄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태항산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천계산

천계산은 '하늘과 산의 경계가 되는 산'이라는 뜻으로 하남성 휘현시 서북부에 위치하고 있다. 해발 고도 800m~1,725m이며 하늘의 문이라 일컬어지는 천문구, 소박한 원주민들이 살고 있는 서련촌, 계곡을 따라 아름다운 폭포가 이어지는 선지 협곡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태항산 대협곡은 절벽을 깎아 만든 도화곡과 왕상암을 잇는 코스가 특히 유명하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왕상암

태항산의 영혼이라 불리는 왕상암은 동쪽으로 계천과 인접해 있고 서쪽으로는 절벽과 마주하고 있다. 좌우로 절벽에 둘러싸여 있으며 협곡이 깊어 험준하면서도 웅장한 기세를 자랑한다. 여기에 희귀한 식물이 많이 자라고 있어 더욱 특별하다.

                                                           
                                           여유롭게 걸으며 중국 대자연의 웅장한 기세를 만끽해보자.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도화곡협곡

도화곡협곡은 태항산 대협곡의 한 부분으로 동서로 4km, 남북으로 3.5km에 결쳐 펼쳐져 있다. 복숭아꽃이 만개한다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기이한 봉우리들이 우뚝 솟아있고 협곡에서 내려오는 물이 폭포를 이루고 있는 등 수려한 풍경을 뽐낸다.

한편 온라인투어 중국팀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태항산 패키지는 제주항공의 부산~석가장 직항 편을 이용해 지방 여행객들의 편의를 배려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면서 "특히 봄은 대자연의 비경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로 보다 알찬 여행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취재협조=온라인투어)

출처 : OBS경인TV(http://www.ob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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