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랑하는 가족과 떠나는 여행은 언제나 설렌다. (사진= GettyImagesBank 제공) |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추운 겨울이 끝나고 따듯한 햇살이 내리쬐는 봄이 다가오고 있다. 향긋한 내음이 가득한 봄은 여행을 떠나기에 딱 좋은 계절이다.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따듯해지는 봄,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하면서 소중한 추억을 쌓아보면 어떨까. 특히 다가오는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가족과 관련된 기념일이 많아 가족 여행을 떠나기에 최적의 시기로 꼽힌다.
이인근 온라인투어 동남아 팀장은 "가볍게 가족여행을 떠나기에는 동남아 여행지만 한곳이 없다"면서 "오는 3월 1일부터 6월 30일 출발하는 동남아 상품에 한 해 만 24개월 이상~만 12세 미만 소아는 10%, 20대는 2%, 30대는 3%, 40대는 4%, 50대는 5%, 60대는 6%, 70대는 7% 등 온 가족 모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 |
대만의 태로각 협곡은 대리석과 화강암이 이루어진 산이 오랜 시간 강의 흐름에 따라 깎여, 좁은 협곡으로 형성된 지형이다. (사진= GettyImagesBank 제공) |
◇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대만'
부모님이나 조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하는 경우에는 여행지 선택에 많은 고민이 따른다. 피곤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비행시간이 짧아야 하며 관광과 휴식이 잘 어우러진 여유로운 일정으로 떠나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는 여행지로는 대만이 제격이다.
대만은 야시장, 스펀, 홍등거리 같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하며 야류 해양공원, 태로각 협곡, 화련 등 대자연이 주는 웅장한 아름다움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만족도가 높은 여행지다.
또한 딤섬, 땅콩 아이스크림, 훠궈 등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가 많아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 시킨다.
![]() |
그리스 산토리니, 남태평양 피지와 함께 세계 3대 석양으로 손꼽히는 '코타키나발루'는 특히 하늘이 붉게 물드는 저녁이면 아름다움이 배가 된다. (사진= GettyImagesBank 제공) |
◇ 아이와 함께 떠나는 가족여행 '코타키나발루'
숨이 멎을 듯한 황홀한 석양의 섬,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는 푸른 바다와 눈부신 햇살을 품은 순수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휴양지다. 휴양지인 만큼 리조트 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깨끗한 자연환경을 자랑해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지로는 최고의 선택이다.
특히 4월은 우기가 끝나고 건기로 접어드는 시기로 여행을 즐기기 딱 좋은 시즌.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휴양은 물론 호핑투어, 스노클링, 패러세일링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해보자.
(취재협조=온라인투어)
이인영 liy@obs.co.kr
<저작권자 OBS경인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